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영길)은 지난 1일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사랑의 김치 담그기'는 연말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자는 취지로 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행사다.

 

추운 날씨속에 권영길 교육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처음으로 김치를 담가 본 신규 오하영 주무관은  “십시일반 모금한 돈으로 김치를 담가 직접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처음부터 끝까지 이날 행사에 참여한 권영길 교육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직원들이 즐겁게 김장을 하니 김치 맛이 더 좋을 것 같다. 맛있게 드시고 항상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직원들의 급여 일부를 매월 모금한 성금으로 실시됐다. 화순교육지원청은 내년에도 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