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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중 선생 학문탐구 정신계승 자유탐구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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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중 선생 학문탐구 정신계승 자유탐구대회 열려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6.11.2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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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교육지원청, 초·중 학생 200여명 참가 팀별 협동 탐구 기량 발휘

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만)은 지난 11월 23일, 관내 초·중학생 200여명이 참가하는 변이중 선생 학문탐구정신 계승 자유탐구 발표대회를 열었다. 초·중학생들의 자유탐구 발표대회는 평소 교실에서 배운 과학의 내용을 실생활에 접목시켜 스스로 의문을 갖고 주제를 설정하여 탐구한 내용을 창의적으로 발표하는 대회다.

특히 장성교육지원청에서는 장성 선비 중 한 명인 변이중 선생의 학문탐구정신과 연계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변이중 선생이 개발한 화차(火車)는 권율 장군의 행주대첩을 승리로 이끄는데 큰 공헌을 했다. 이 화차는 튼튼한 나무와 쇠로 덮어진 오늘날의 장갑차와 같고 거북선, 비격진천뢰와 함께 임진왜란때 나라를 구한 3가지 발명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를 지도한 진원초 김재정 교사는 “어떤 액체에서 식물이 잘 자랄까라는 주제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학생들에게 과학적 흥미와 호기심을 이끌고 창의성을 증진하는데 자유탐구활동이 가장 적합했다"면서, "학생들에게 끊임없이 즐거운 과학탐구가 되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미숙 장성교육지원과장은 "변이중선생의 학문탐구정신을 본받아 자유탐구대회에 참여하는 학생 모두 탐구한 내용을 협동해 발표하고, 다른 팀과 비교하면서 보다 더 창조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력을 갖춘 미래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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