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목) 광주를 비롯해 전국 17개시.도에서 일제히 실시되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가 광주시교육청에 도착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15일 오후 1시30분 광주광역시교육청에 도착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수송차량의 봉인을 해제하고 보관창고 입고작업을 하는 등 진두지휘 이상유무를 확인했다.

 

한편, 2017학년도 수능은 17일(목) 08:10(입실 완료)부터 8:40 ~ 17:40까지 실시된다(뇌병변･경증시각장애 수험생 20:20, 중증시각장애 수험생 21:43) 광주 지역은 전체 26지구 38개 시험장 763시험실에서 20,744명이 응시했다. 이는 지난해 2016년 수능대비 733명이 감소했다(재학생 693명, 졸업생 14명 증가, 검정고시 54명 감소).

 

또, 작년 대비 주요 변경 사항으로 한국사 영역이 필수 지정돼 한국사 미응시자인 경우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가 되며, 국어는 작년과 달리 공통 시험으로 실시되고, 수학은 A형/B형 수준별 시험에서 가/나형, 직업탐구 영역은'5개 과목 중 1개 과목 선택'에서 '10개 과목 중 2개 과목 선택'으로 변경됐으며, 제2외국어 중'기초 베트남어'에서 '베트남어Ⅰ'으로 명칭 변경됐다.

 

이번 수능은 문항수 기준으로 70%를 EBS 교재나 강의를 활용해 출제되고, 나머지 30%의 문항은 EBS 교재 밖에서 지문이나 자료 등을 활용해 출제되고 성적은 12월 7일 학교별로 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