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가 오는 12월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제 18대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 선거를 진행한다. 전교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장두만)는 28일, 전교조 누리집 등에 선거 공고를 내고 전교조 5대 선거의 시작을 알린다. 이 기간 동안 전교조 조합원들은 위원장-수석부위원장과 17개 시도의 지부장-수석부지부장, 지회장, 전국 대의원, 지부 대의원을 뽑는다.
75차 대의원대회에서 세종충남지부를 충남지부와 세종지부로 분할하는 안건이 통과됨에 따라 올해 선거에서는 세종지부까지 총17개 시도지부장-수석부지부장을 선출하게 된다. 이 기간 동안 각 학교 분회에서는 분회장 선거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투표는 오는 12월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지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정한 장소에서 진행한다.
위원장과 지부장 입후보를 원하는 조합원은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후보 등록을 해야 하며 등록 후보가 없을 경우 5일 뒤인 16일까지 등록기간을 연장한다. 지회장과 대의원 후보자 등록은 11월21일부터 25일까지 이루어지며 후보 미등록 시에는 5일 뒤인 30일까지 등록기간을 연장한다. 조합원들은 11월14일부터 16일까지 선거인명부를 열람한 뒤 문제가 있다면 소속 지회 선거관리위원회에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2인 이하의 투표구, 도서·벽지 투표구, 휴직조합원 등에 한해 투표소에 직접 가지 않고도 우편 등으로 투표할 수 있는 거소투표도 진행된다. 거소투표를 원하는 조합원들은 11월15일부터 21일까지 지부 선거관리위원회에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내용은 지부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