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결치는 색동의 유혹과 삶의 희노애락을 담은 예술작품 기증
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만)은 지난 10월 26일 장성출신 이혜경 작가로부터 서양화 1점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광양중동초등학교 교감으로 재직중인 장성중앙초등학교 제27회 졸업생 이혜경 작가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2016 대한민국 공무원 미술대상 입선작을 기증했다.
이혜경 작가는 12회의 개인전과 서울과 파리에서 5회의 아트페어를 가진 바 있으며, 다수의 단체전에도 작품을 전시한 경력을 가진 활발하게 활동 중인 화가다. 작가는 “나의 작업하는 과정은 곧 꿈꾸는 순간이다”면서, 자신의 작품속에 어릴 적 추억을 새겨 넣으며 인생을 디자인 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 외에도 6기관에 작품을 기증해 온 작가가 이번 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에 기증한 작품은 물결치는 색동의 아름다움과 삶의 희노애락을 화폭 위에 아름답게 승화시킨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청 직원뿐만 아니라 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작가의 고향에 대한 마음을 전달하며, 작가의 작품세계를 통해 어릴 적 추억과 아름다움, 에너지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어 장성문화예술교육자료로 전시·활용되고 있다.
이영만 교육장은 "고향 후배교육에 깊은 관심과 사랑을 아끼지 않은 작가의 마음이 시금석이 되어 따뜻한 문화적 감상을 나누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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