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만)은 27일,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장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재단법인 계산장학회에서 지급하는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재)계산장학회는 이 고장 출신 김계윤 박사에 의해 1993년 설립돼 장성군 출신 학생으로 성적은 우수하나 경제적 사유로 학업이 곤란하거나 예체능에 재능이 있는 자 및 생활이 곤란한 장애인을 선발 기준으로 장성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아 1995년부터 22년 동안 730명에게 19,4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올에도 20명의 학생에게 총 6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계산장학회 김계윤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사회의 모범이 되는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며 "앞으로 장학재단과 장성지역 발전을 위해 힘 쓰겠다"고 말했다.
이영만 교육장은 "오늘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이 내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우리 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22회째 장성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해주시는 김계윤이사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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