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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학생종합예술제 5백여명 참석 성황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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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학생종합예술제 5백여명 참석 성황이뤄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6.10.2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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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남규)은 10월 20일, 진도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내 초중학생 및 학부모, 지역민, 관내 기관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진도학생종합예술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도교육지원청에서는 평소 단위학교 방과 후 학교, 진도 아리랑 교육, 예술영재교육원 등에서 전통문화 및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사업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진도초의 강강술래 놀이, 석교중의 진도 북놀이와 함께 오산초의 오케스트라 등 전통예술과 현대예술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교직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학교 공동체를 회복하고 있는 진도군내중의 창작 댄스는 사춘기 학생들의 아픔과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을 표현해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김남규 교육장은 “삶을 살아가면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줄 아는 사람의 인생은 그만큼 풍요롭고 행복하다"고 강조하고, "자연의 변화, 살아가면서 만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이것을 노래하고, 악기로 표현하는 학생들이야말로 21세기에 필요한 감성의 소유자다“고 격려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학부모는 “진도군청과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 지역예술인들의 적극적인 교육활동 참여로 진도 전통문화예술교육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짜임새있는 공연으로 재미있고 흐뭇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진도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학생종합예술제 행사는 진도예총에서 주관하는 진도문화예술 주간의 출발을 알리는 첫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예향 진도의 당당한 후예라는 자신감을 갖고 문화 예술적 감성을 키워나가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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