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장만채 교육감, 교육공동체와 대화 시간 갖는다
상태바
장만채 교육감, 교육공동체와 대화 시간 갖는다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6.10.17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개 시군교육지원청 교직원, 학부모, 학생, 지역민 등 1천 5백여명 만나기로

장만채.jpg

장만채 전남교육감이 오는 19일 순천을 시작으로 24일 여수 등 전남도내 22개 시군교육지원청을 돌며 교직원, 학부모, 학생, 지역민 등 1천5백여명을 만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장 교육감의 이같은 행보는 장 교육감의 차기 3선 도전 여부와 맞물려 주목을 받고 있다. 17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공동체와 교육감과의 대화’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토크 콘서트 ▲자유학기제 진로학부모 특강 ▲학교현장 방문 의견 수렴 등 3가지 방향으로 나눠 추진된다.

순천(10월 19일), 여수(10월 24일), 장흥(11월 11일), 강진(11월 29일), 나주(12월 6일), 목포(12월 14일)에서 진행되는 토크 콘서트에는 인근 지역 교육지원청 교직원, 학부모, 고교생, 학부모, 교육관계자등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달 22일 출간된 자신의 저서 ‘공부는 왜 하는가?(알에치코리아)’에 대해 참석자들과 교육철학을 공유하고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교육정책 추진방향, 전남교육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 올 2학기부터 전격 추진되는 자유학기제와 관련해 학부모들과 만나 특강의 기회도 갖는다. 오는 11월 18일 광양교육지원청과 12월 8일 진도교육지원청에서 실시되는 특강에서 장 교육감은 자유학기제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함께 성공적인 착근을 위한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도서·벽지 현장을 찾아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11월 3일 완도 고금초등학교, 11월 22일 신안 안좌고등학교, 12월 2일 돌산중학교를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장 교육감은 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 학생 대표등과도 만나 현장 의견도 청취하는데 주로 교육환경, 시설을 파악해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장 교육감은 이번 교육공동체와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미래 리더가 가져야 할 핵심역량 ▲ 시대가 요구하는 공부법 ▲선생님과 부모의 역할 ▲교육을 살리는 힘 ▲공부는 왜, 무엇을 해야 하는가 등 자신의 교육철학을 소개하고 전남교육청의 주요 정책과 역점사업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패널 및 토크 콘서트의 사회자 등은 행사 주관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6∼10명 내외에서 선정하고 행사비도 100만원 내외에서 도교육청에서 지원한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감과 교육공동체와의 대화를 통해 소통의 기회를 갖고 교육행정의 신뢰도 제고에 기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