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형) 7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독서교육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2016. 교사 역량 강화 독서‧토론 수업 연수 ’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독서토론 공론화교육화운동본부 전국 총재인 신동명 강사는 ‘독서‧토론과 미래인재가 갖추어야 할 사고력, 문제해결력, 창의력, 표현력’을 주제로 사고하는 독서 방법을 제시했다.

이어 토론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신념을 점검하는 동시에 다른 사람의 생각을 접해 공감능력과 소통능력을 키우는 독서·토론을 강조했다. 이날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우리 교육의 혁신적인 변화는 학생들의 독서습관 형성과 학교 토론수업에 답이 있음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정답과 형식을 강조하고 승패를 가르는 문화에서 학생들과 즐겁게 소통하는 수업 문화로의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고 말했다.

김영형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의 독서·토론 수업 활성화로 수업의 질을 제고함으로써 배움이 즐겁고 행복한 교실수업의 혁신이 이뤄질 것을 확신한다"며,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