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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관내 학생 40명, 3박 4일간 중국 일대 탐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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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관내 학생 40명, 3박 4일간 중국 일대 탐사활동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6.08.2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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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송용석)은 지난 8월 22일~25일까지 관내 초·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중국 대련, 단동 및 심양 일대에서 3박 4일동안 제6회 중국현지문화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현지문화체험학습은 '동부로 떠나는 21C 열하탐험대'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고전인 열하일기의 조선 실학자 박지원의 시각에서 본 중국과 발전된 중국을 비교해보고 중국 현지의 풍속, 문화, 음식 등을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인재 마인드를 형성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중국 현지문화체험학습은 공모사업 일환으로 초당대학교와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첫째날, 대련국제공항에 도착해 단동의 모습을 살펴보고, 중국 거리 및  마트에서 중국어를 사용하는 기회를 가졌다. 둘째날은 분단의 현실을 체감할 수 있는 압록강 단교와 고구려가 쌓은 호산장성과 일보과를 둘러보고, 청태종의 능이 있는 북릉공원을 다녀왔다.

셋째날, 고구려의 역사 및 조상들의 역사를 알기 위해 요양박물관을 방문해 우리조상들의 발자취를 찾아보고,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심양고궁을 보며 웅장한 고궁의 모습과 우리나라 고궁을 비교했다.

마지막 날에는 성해공원에서 중국의 해안 풍경과 도시를 관광하고 대련국제공항에 도착해 일제시대 독립운동가인 안중근, 신채호 의사가 수감됐던 여순 감옥을 관람하며 독립운동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가졌다.  

무안교육지원청 관게자는 "짧았던 3박 4일의 일정이 학생들에게 많은 것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이번 체험학습이 아이들의 미래에 큰 꿈을 심어줄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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