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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외국어체험센터, 3주간 여름영어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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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외국어체험센터, 3주간 여름영어캠프 운영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6.08.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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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만)은 글로벌 시대 지속가능한 의사소통능력 함양을 위해 ‘2016. 장성외국어체험센터 여름영어캠프’를 7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3주간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뛰어난 공감 영웅이 되자(Be a Super Empathetic Hero)”라는 주제로 관내 초․중학교 98명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를 통한 상호공감능력을 향상을 목표로 개최했다. 영국인 원어민 교사와 미국인 원어민 교사가 참여한 올해 프로그램은 디지털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하여 지도했다.

초등학생은 게임, 관찰, 체험, 스토리텔링, 영화 보기 등 입체적인 방법을 통해 친구, 자연, 기술(로봇), 가족, 장애인, 외국인 등 다양한 이웃과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학생은 국제적으로 사용하는 몸 언어 배우기, 시각 장애인 친구나 이웃에게 보내는 점자 메시지 작성하기, 이모티콘을 이용해 친구와 대화하기, 랩송 자작하기 등 다양한 실천적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이영만 교육장은 "영어는 더 이상 외국어라고 부르지 못할 만큼 우리 생활에 중요한 언어가 됐다"며, "특히 세계 모든 사람들과의 거리가 더욱 가까워진 현대사회에서 공감능력은 우리 학생들이 함양해야 할 매우 중요한 역량이다. 아울러 이번 캠프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세계화에 따른 외국어 능력과 상호공감능력을 배양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매주 마지막에 열린 가족과의 공감 수업에서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이렇게 훌륭한 수업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 “또 이런 수업이 있으면 좋겠다.”, “내년에도 참가시키고 싶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교수용 전자칠판, 테블릿 PC와 같은 첨단 IT 도구가 사용된 이화여자대학교 김해원 특임교수와 한양대학교 윤영민 교수의 디지털 스토리텔링 수업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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