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휴)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초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담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 및 지역 일원에서 배움과 성장이 있는 ‘2016. 청죽골 독서·토론수업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 활동중심의 독서·토론수업 활성화를 위해 이해와 실제부분으로 구성돼 연수를 통한 배움으로 학교 현장에 적용해 봄으로써 수업의 성장을 기대하며 기획됐다. 또한, 3년동안 지속적으로 독서·토론수업 연수를 운영하여 관내 교원 상당수가 집중적으로 연수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연수의 이해 영역은 효과적인 독서, 비판적 사고, 독서치료를 주제로 강의했고, 실제 부분은 인성·감성중심의 수업, 독서·토론수업 실습, 글쓰기의 실제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우리 지역 인문학 등 현장학습 강의가 통합되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토론할 수 있어 연수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연수에 참여한 담주초등학교 김은정 교사는 “평소에 글쓰기 지도가 어려웠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독서·토론 뿐만 아니라 글쓰기 지도를 함께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여러 가지 토론하는 방법을 배워 직접 해 보니 좀 더 자신감이 생겼고 2학기 수업에 적용해야겠다”고 말했다.

공영휴 담양교육장은 “학생들이 읽고, 생각하고, 이야기하며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바른 인성 함양 및 학습력 제고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번 연수를 통해 배운 내용이 학교 현장에 적용돼 학생 활동중심의 독서·토론수업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