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적응능력 향상 및 진로탐색능력 계발 효과 기대돼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은 7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2주간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체험으로 빚는 즐거운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주특수교육지원센터의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방학 중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일상생활능력 및 사회성을 키우고,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정서적 안정 도모 및 진로․직업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유・초등학생은 핸드크림 만들기, 스텐실로 옷 꾸미기 등의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중・고등학생은 지역사회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양말 공예, 피자 만들기 등의 직업중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수준, 흥미 및 선호도를 고려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학기 중 실시했던 치료 프로그램의 지속적 효과를 위해 언어치료 지원도 병행해 실시하며 학생들이 목적의식을 가지고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해 보람을 느끼도록 수료증을 수여하고 있다.
나주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속적인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특기․적성에 맞는 교육활동과 진로․직업 체험 활동으로 사회적응능력 및 잠재적 능력을 계발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지역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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