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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다문화 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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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다문화 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개최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6.07.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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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영재교육원(원장 공영휴)은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5일 다문화 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담양교육지원청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다문화 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는 다문화 학생들이 한국어와 부모 나라의 언어로 자신의 생각을 각 3분씩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부모의 나라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이중언어  재능을 조기에 발굴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의 계기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5개 언어권(필리핀, 태국, 중국, 일본, 베트남) 초・중 13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나의 꿈과 미래, 부모의 모국 간 생활과 문화 비교, 다양한 문화 공존의 중요성 등 다문화화 관련된 자유주제로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표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지금은 비록 이중언어로 말하는데 부족하지만 이 대회를 계기로 더욱 열심히 이중언어를 익혀 작년 여름방학에 외할머니 댁에 가서 하지 못했던 학교, 마을, 친구들 이야기를 신나고 재미있게 들려주겠다”고 말했다.

 

공영휴 교육장은 “이 대회를 통해 다문화 학생들이 문화의 다양성을 수용하고 이중언어 재능을 키워 꿈과 끼를 살려 세계시민으로써 당당한 주역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교육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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