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최동우)은 관내 중학생 10명을 대상으로 7월 11일부터 7월 13일까지 2박3일에 걸쳐 ‘대학생과 함께 하는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참가학생들은 서울 주요 사적 탐방과 도시체험을 통해 올바른 역사와 문화 이해를 증진하고 동행하는 서울지역 대학생 멘토들과의 교류를 통해 지리적 여건상의 한계를 극복하고 긍정적 자아상 형성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대학탐방을 통해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 소재 대학 동아리 학생들의 재능기부 및 기부금 모금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뜻깊은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경복궁과 창경궁 등에 갔을 때 이것저것에 대해 대학생 형이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어서 유익하고 재미있었다. 마지막 날 대학 탐방도 형들과 누나들이 대학 생활에 대해 여러 가지로 설명해주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최동우 교육장은 “이번 ‘대학생과 함께 하는 문화탐방’을 통하여 관내 중학생들이 대학생 멘토들과 동행하며 서울에 대한 역사적 이해와 견문을 넓히고 대학탐방을 통해 다양하게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관내 학생들이 직접적인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지식과 인성 및 꿈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