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11일 오전 10시, 광주광역시청 5층 브리핑룸에서 광주시청, 시의회, 시교육청, 자치구, 5월단체,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윤장현 시장 등은 "5.18민주화운동 36년이 지난 현재까지 일부에서 5·18민주화운동을 ‘북한과 내통한 폭동’이라고 비방·왜곡하고 있다"며, "5·18희생자와 가족들을 위로하기는 커녕 조롱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이러한 행위는 심각한 범죄행위로서 법의 단죄를 받아야 한다"면서 "정부와 여당은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즉각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광주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