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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Wee센터 ‘늘품’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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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Wee센터 ‘늘품’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운영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6.07.0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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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영암 관내 학교 급별로 상담 내역을 분석한 결과, 초등학생은 주로 부모와의 갈등과 친구관계, 중학생은 친구관계, 학업스트레스 및 가족관계, 고등학생은 진로, 학업 스트레스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문화 학생들은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힘들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안병창) Wee센터는 이번 여름방학을 맞아 '2016. 늘품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늘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완도 전남청소년수련원에서 실시된다. 영암 Wee센터는 상담 결과 입원 치료가 필요한 위기 학생들에게 병원 및 놀이·심리센터와 연계해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하고 있다.

또 지역 및 학교 인적 자원과 함께 ‘꿈키움 멘토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어려움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자퇴를 원하거나 자퇴 징후를 보이는 학생에 대한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 학부모가 전문상담을 받으며 숙려기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영암 Wee센터는 지난 2011년 개소해 영암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학교폭력, 학업중단 등 다양한 위기 상황을 예방하고 아동학대, 방임 등을 조기에 발견해 학생들의 자존감향상 및 학교생활적응력 증진, 건강한 가족관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병창 교육장은 “영암 Wee센터는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통해 학교와 가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심리적 지지대 역할을 해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학생들에게 정서·심리적 지원을 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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