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오인성)은 6월 25일, 나주시 금남동 야외공연장 잔디마당에서 나주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동아리 공동 프로그램 '비단고을 체험 봉사단'의 연합 활동으로 '기부 문화 확산 캠페인, 청소년 녹색 씨앗장터'를 운영해 관심을 모았다.

 

'비단고을 체험 봉사단'은 나주초, 나주중앙초, 영산포초, 나주중, 영산포여중 봉사 동아리 50명으로 구성됐으며 교내 봉사활동은 물론 월 1회 자신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교외봉사활동을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3년째 진행되고 있는 청소년 녹색 씨앗장터 프로그램은 '비단고을 체험 봉사단'이 교내 외 홍보를 통해 활용 가능한 물품을 모아 장터를 열고 그 판매 금액을 불우한 이웃에 기부하는 활동으로 이날 모아진 물품은 ▲의류 150점 ▲신발 45점 ▲도서 200점 ▲가방 40점 ▲장난감 및 인형 100여점 ▲생활용품 20여점 등 총 281,000원이 모아졌다.

 

이날 청소년씨앗장터를 통해 모아진 금액은 전액 기부 될 예정이며 기부 대상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 봉사동아리 학생들이 평가회의를 통해 지정하고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오인성 교육장은 "나주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 봉사동아리 활용인 청소년 씨앗장터는 물품의 재사용을 통해 자원의낭비를 막고 환경을 보호하고, 대안적 소비문화를 확산시키는 나주청소년들의 시민운동이며 나눔의 배움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