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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공공도서관, 다문화 인식개선 위한 인형극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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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공공도서관, 다문화 인식개선 위한 인형극 성료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6.06.2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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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극 사진.jpg

영암공공도서관(관장 김경혜)은 22일, 다문화학생 독서동아리 참여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인형극 ‘우리는 하나’를 선보여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다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존중과 조합을 통해 다함께 어울려 성장하도록 동화 ‘아기돼지 삼형제’를 각색하여 꾸민 인형극은 참여 학생들에게 ‘틀림이 아닌 다름’의 의미를 깨닫고, 편견을 버리고 친구와 더불어 함께 사는 삶을 통해 진실된 우정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문화 학생과 기초학력 부진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신장과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기르고자 기획한 전라남도교육청 방과후교육복지과 공모사업에 선정된 영암공공도서관은 이밖에도 독서골든벨 대회, 동시암송대회, 책 읽어주고 선물하기 등 하반기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는 책 속 등장인물 만들기(풍선아트), 북아트 만들기와 함께 등장 캐릭터와의 포토존 촬영 시간도 가짐으로써 참여 어린이들에게 흥미와 즐거움을 한껏 더해줬다.

김경혜 관장은 “이번 인형극을 통해 피부색, 겉모습이 달라도 서로에게 소중한 친구가 될 수 있고, 단점보다는 장점을 찾아 서로 배려하고 응원하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공공도서관은 하반기에도 엄마가 다독 다독, 청소년 독서교실, 인문학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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