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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性)교육…장애학생 인권(人權)보호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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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性)교육…장애학생 인권(人權)보호의 시작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6.06.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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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교육지원청,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및 통합학급 담임교사 40명 대상 지도방법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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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안병창)은 6월 16일(목),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및 통합학급 담임교사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교육 지도 방법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성교육을 지원하고 학교에서의 올바른 성교육 방향을 제시해 교사들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장애학생들의 경우 성범죄 대상으로 많이 노출되고 있어 성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광역시 청소년성문화센터장을 강사로 모시고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장애학생의 성교육 필요성, 장애유형과 장애 정도에 따른 성교육 방법과 대처방안 등 학교급별로 장애학생들에게 일어난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적용이 가능한 지도 방법에 대한 연수가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통합학급 담당교사는 “연수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위기상황을 맞았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정확하게 지도할 수 있게 됐다"며, "그들의 인권을 보호학고 학생들의 작은 변화에도 귀를 기울이는 교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안병창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장애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사회적 약자인 장애학생들이 우리 사회에서 당당하게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학생 지도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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