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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교육지원청, 흡연예방 인형극 공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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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교육지원청, 흡연예방 인형극 공연 호응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6.06.1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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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초등학생 290명 대상 오전 오후로 나눠 진행…백설공주 패러디 흡연심각성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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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안병창)이 초등학생들에게 흡연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6월 13일, 약물(흡연) 오·남용 예방 인형극인 '백설공주와 뻐끔뻐금 왕비' 공연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전에는 독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독천초, 장천초, 학산초, 미암초, 서창초 학생 140명을 대상으로 공연됐으며 오후에는 신북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신북초, 덕진초, 금정초등학교 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인형극은 아름다운 연주곡과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작품으로 감동과 흥미, 예술성을 갖추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백설공주를 페러디해 최고의 미녀를 꿈꾸는 새왕비가 백설 공주에게 흡연을 강요해 마지못해 담배를 배운 백설공주에게 일어나는 흡연의 심각성을 그렸다.

 

아울러 백설공주가 궁중에서 쫒겨나면서 벌어지는 모험담과 함께 흡연 중독을 이기고 행복을 찾게 되는 과정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함으로써, 학생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인형극에 집중하는 적극적인 관람 태도를 보였다.

한 학교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담배에 대한 호기심과 유혹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고 물리치는 법을 쉽게 알려줘 초등학교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이었다‶며 ″어린이들이 흡연의 유해성을 확고하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인형극은 전라남도교육청의 '행복한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사업비 지원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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