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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70주년, 한국교총 회장 선거에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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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70주년, 한국교총 회장 선거에 관심을
  • 김소미
  • 승인 2016.05.2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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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미∥용화여고 교사·교육학 박사

학교 선생님들의 축제(祝祭)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다음달이면 국내 최대 규모의 교원단체인 제36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 회장 선거가 치러진다. 이번 선거에는 총 4명의 회장 후보자와 각 회장 후보별 러닝메이트인 부회장 후보 각 5명씩이 입후보했다.

회장 후보자와 러닝메이트 부회장 후보들은 각각 학교 급별 5명씩으로 이뤄져 한 팀이 된다. 선거 규정에 부회장은 유·초등학교 2명, 중등학교 2명, 대학 1명으로 총 5명의 부회장이 동반 출마해 교총 전 회원 직선으로 동시에 선출한다.

필자는 이번 제36대 한국교총 회장 후보인 기호2번 두영택(광주여대 교수·이학박사)과 러닝메이트인 여자 부회장으로 함께 뛰고 있다. 두영택 후보 측 부회장단은 김종구 경기 도제원초 교장, 한금식 충남 온양풍기초 수석교사, 김경열 경남 서포중 교장, 김소미 서울 용화여고 교사(필자·교육학 박사), 김학범 가톨릭상지대 교수다.

지난 5월 9일부터 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지금 선거 운동도 초여름 무더위처럼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6월 9일까지 열띤 선거운동이 전개될 전망이다. 선거 운동 기간이 끝나면 유·초·중·고·대학교 교총 회원은 투표기간인 6월 10일부터 19일까지 휴대전화와 PC, 이메일 온라인을 통해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한국교총 회장 선거는 교총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업무협약을 맺고 온라인투표로 치러진다. 약 17만 명의 교총회원이 온라인투표시스템을 이용해 선거에 참여하게 될 최대 규모의 온라인 투표다. 우리나라 최대의 교원 단체인 만큼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교육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후보자들도 교육자답게 공정하고 선의의 경쟁을 해야 할 것이다.

이번 한국교총 회장 선거는 창립 70주년을 맞는 만큼 한국교총의 위상을 더 높이고 새로운 변화와 도약, 그리고 우리나라 교육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능력과 인품을 가진 최적임자를 선출했으면 한다.

유권자인 교총 회원 교원들도 회장단 선거에 빠짐없이 참여하여 소중하고 깨끗한 한 표(票)를 행사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유권자의 깨끗한 한 표가 한국교총의 미래를 결정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교육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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