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공공도서관, 김은하 작가 초청 '독서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강연
영암공공도서관(관장 김경혜)은 5월 3일, 영암교육지원청 시청각실에서 관내 학부모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학부모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마쳤다.
영암공공도서관이 2016. 주요업무계획 중 역점과제로 마련한‘학부모 아카데미’는 학부모의 자녀 교육에 대한 이해 및 올바른 교육 정보 제공을 위해 총 4회로 기획마련됐다.
강연자인 '영국의 독서교육' 저자 김은하 작가는 아이들에게 책읽기의 즐거움을 알게 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갖게 하고,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지속 가능한 독서 방법을 제시하고“책을 먼저 보지 말고, 아이를 먼저 본 후 독서교육을 시작하라”면서 가정과 도서관에서의 자율적이며 생활속으로 파고드는 독서 활동을 강조했다.
도서관 관계자는“인터넷과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점점 독서가 우리 생활에서 멀어지는 안타까운 시대지만, 독서 습관은 어려서부터 부모들이 자녀에게 선물해야 할 가장 좋은 습관 중 하나”라며“이번 특강으로 부모들이 자녀 독서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영암공공도서관은 생활 속 인문학을 재조명하고, 지역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기 위해 청소년 인문·창의 교실 및 국립나주박물관장 초청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인문학 아카데미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473-6786~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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