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형)은 11일,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에서 관내 초·중 23교 453명과 관내 초․ 중학교장이 참가한 가운데 ‘제22회 교육장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영광보건소 의료팀과 관내 보건교사들이 배치됐으며 체육교사, 운동부 지도자, 스포츠 강사, 영광교육지원청 직원들이 학생들의 안전한 경기를 위해 진행요원으로 활동했다.

각 학교 대표로 대회에 참가한 400여명의 선수들은 그동안 체육시간과 방과후 시간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면서도 뒤처진 친구들을 격려해주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다. 대회 결과 최종 종합우승은 남자초등부 영광초등학교, 여자초등부 영광중앙초등학교, 남자중등부 해룡중학교, 여자중등부 성지송학중학교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학생들은 앞으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을 받게 되며, 오는 9월 해남에서 열리는 교육감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 영광군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김영형 교육장은 “앞으로도 체육활동을 통해 가치와 깨달음을 얻는 인성교육을 꾸준히 실천하도록 학교체육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