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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영재교육원, 하브루타 전문가 초청 심화과정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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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영재교육원, 하브루타 전문가 초청 심화과정 수업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6.05.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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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영재교육원(원장 민영방)은 지난 7일, 광양영재교육원에서 영재교육원 학생 102명을 대상으로 하브루타 토론 심화과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대인들의 교육방법으로 널리 알려진 하브루타식 교육은 전통적인 탈무드 공부법으로 두 학생이 짝을 지어 학습내용을 독립적으로 배우고, 토론하고, 논쟁하는 학습법이다.

 

하브루타 교육협회 양동일 사무총장 등 12명의 하브루타 교육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진행된 이번 과정에는 국어, 수학, 과학 등 학교에서 강의식으로 이뤄지던 수업을 하브루타 교육방법으로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양영재교육원에서는 이번 과정을 통해 일반적인 교실에서 실시되는 강의식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교육방법을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이후 광양영재교육원의 수업에 이를 직접 적용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광양 관내의 교사들에게 교육 내용을 홍보하여 수업을 직접 참관하도록 했다. 수업을 참관한 한 교사는 “학생들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지식을 넓히는 좋은 교육방법인 것 같다.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민현식 교수는 서면을 통해 "하브루타 교수학습 방법을 활용해 자신의 능력을 발견해 자신감과 자존감을 회복하고, 지식을 배워 알아가며 실천하는 기쁨을 누리면서 선한 인재로 자라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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