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은 5월 3일, 나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나주청 주관·화순청 협력으로 2016. 계획단계 장학협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협의는 전라남도교육청 민의식 장학관을 비롯한 5명의 도장학팀과 나주청·화순청 관계자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교육청 추진업무 안내와 항상과제인 기초·기본학력 정착 방안에 대해 나주·화순의 지원 계획과 나주청의 원도심 학교 희망 만들기 지원, 행복한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운영에 대한 계획이 발표됐다.
 

나주교육지원청에서는 기초·기본학력 정착을 위해 기초학력 향상 전담팀을 조직해 현장을 지원하고, 기초학력향상 지도역량강화를 위한 연수 및 연찬회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중·고 멘토링 연구 동아리 운영으로 관내 우수 고등학생들이 취약계층 중학생들을 지도하게 함으로써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장려하고 중학생의 기초·기본학력 향상을 꾀할 계획이다.
 

또한 원도심 학교 희망 만들기 지원으로는 원도심 학생들의 영어표현력 향상을 위해 영어몰입캠프를 개최하고, 학생들의 창의성 계발을 위한 창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년차에 접어드는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사업으로는 제 빛깔을 지닌 협력할 줄 아는 사람을 기르기 위해 25개의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도장학팀과 심도있는 토의·토론을 통해 더욱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예년과 달리 이번 장학협의에서는 학교현장의 의견 수렴을 위해 초 2교(세지초, 남평초), 중 2교(남평중, 나주반남중), 고 2교(나주고, 호남원예고)를 방문해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는 역점사업에 대한 교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현장 방문 장학협의를 통해 도장학팀과 교육지원청과의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고 수시로 소통하고 협력해 항상과제 및 중점과제 해결을 위한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