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찬주)이 지난 4월 30일, 곡성영재교육원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력 증진 및 진로 탐색을 통한 소질 계발을 위한 진로·창의 체험 프로그램을 곡성영재교육원에서 운영해 눈길을 모았다.
이번에 실시된 진로·창의 체험 프로그램은 교육사회적기업인 포인트 아카데미가 초 5, 6학년을 대상으로 과학수사원이 돼 지문감별, 혈액형 판별 및 유전자 감식 등 체험을, 중 1학년에게는 로봇공학자가 되어 관절, 동력 장치, 센서를 이용해 직접 작동시키는 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옥과초 6학년 박병관 군은 “책이나 TV를 통해서만 접했던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보니 신기하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관점으로 범죄를 밝혀내는 과학수사원이라는 직업에 매력이 느껴졌다”며 큰 관심을 보였다.
박찬주 교육장은 “이번 체험 활동이 학생들에게 주변의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하고 연구하는 의지와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체험 기회를 통해 자신의 소질을 최대한 발휘하여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개척하는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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