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배건)은 4월 28일,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생활지도 담당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교원 위원, 희망 교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사안처리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16. 생활지도부장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으로 학교폭력사안처리 과정에 관심있는 교원들과 초등학교 고학년 담임교사들의 요구에 의해 추진돼 더욱 뜨거운 열기와 관심을 모았다. 또한 전라남도교육청 한지연 주무관을 강사로 위촉해 도교육청에서 5년간의 학교폭력 관련 사건의 생생한 사례와 사안처리 정보를 현장 맞춤형 연수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중학교의 한 선생님은 “학교폭력사안처리 과정에서 학교가 놓칠 수 있는 부분이 정확하게 안내됐고, 학교폭력 사안 접수 및 학부모 면담 과정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학교폭력사안처리 전문성 신장을 위해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배건 교육장은 “학교폭력 민원으로 인해 학교가 교육의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사안처리 절차를 준수해 교사와 학생이 행복한 학교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