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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영재들 "74세 과학자에게 과학자의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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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영재들 "74세 과학자에게 과학자의 길을 묻다"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6.04.22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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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은 21일, 초·중등 영재학생과 학부모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고흥Wee센터 다목적강당에서 특강을 실시했다.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고흥영재교육 창의적체험활동의 일환으로 개최한 특강은 우리나라 규소화학 연구의 대가라 할 수 있는 정일남 박사를 초청해 ‘과학자의 길’이라는 주제로 생활 속의 과학과 과학자로의 진로 진학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74세가 된 정일남 박사는 강의 내내 힘찬 목소리와 꿋꿋한 자세로 학생들에게 과학의 새로운 분야 및 앞으로 연구해야 할 다양한 내용들을 생활과 연계지어 소개함으로써 과학 그리고 과학자에 대해 깊은 관심과 호기심을 유발하도록 했다. 또, 학부모들에게는 자녀가 살아가게 될 미래의 삶을 위해 한 방향으로만 뛰게하는 학원교육 보다는 다른 생각과 아이디어를 창출해 내는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영재교육도 강조했다. 

 

6학년 학생은 “과학 분야 및 과학자가 할 수 있는 일이 아주 많다는 것을 알게 됐고, 가난과 역경을 도전과 열정으로 이겨낸 할아버지 과학자의 경험을 들으며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졌다"고 말했다. 김정덕 교육장은 "예비 과학자인 영재학생들에게 주어진 시간과 기회들을 소중하게 잘 활용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으로 성장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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