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최장락)은 신속하고 편리한 고객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0여 만원의 예산을 들여 '민원인 접견실'과 '역사홍보관'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교육지원과와 행정지원과 양 과에 설치된 '민원인 접견실'은 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은 민원처리 시간에 컴퓨터를 이용해 각종 데이터를 검색하고 비치된 신문과 잡지를 보며 기존보다 더욱 편안한 환경에서 민원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게 됐다.
뿐만 아니라 청에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2층에 설치되는 역사홍보관은 해남 교육의 옛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반가운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학교 역사찾기의 일환으로 시작돼 설치된 역사홍보관은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된 교육관련 자료와 해남관내의 학교에게서 기증받은 자료가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해남교육지원청 및 해남관내 학교의 발자취를 짚어볼 수 있는 연혁과 각종 수상실적들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이번 역사홍보관 설치는 해남교육지원청과 해남주민들과 함께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최장락 교육장은 “ 우리 아이들과 지역민들에게 해남교육지원청은 스쳐지나가는 곳이 아니라 어린 시절 어머니가 싸주신 옛날도시락 같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곳이었으면 한다. 더 친절하고 친근한 해남교육지원청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협력해 민원인을 최우선하는 겸손한 자세로 늘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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