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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외국어체험센터, 학교장 대상 체험 연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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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외국어체험센터, 학교장 대상 체험 연수 열어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6.03.2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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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학교 관리자 연수.jpg

지난 21일, 22일 이틀 동안 보성외국어체험센터(교육장 정영배)에서 보성 관내 학교 관리자 대상 체험 연수와 학부모 대상 체험 연수가 실시돼 호응을 얻었다. 정영배 교육장은 두 연수 모두 참석해 "급변하는 세계의 흐름에 따라 외국어교육과 세계 시민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보성외국어체험센터 프로그램은 코너 상황별 외국어 사용 학습에서 문화 이해 학습으로 변화됐고, ‘우리나라 문화 알리기’ 프로그램이 신설됐다. 학교 관리자와 학부모의 외국어교육에 대한 큰 관심으로 보성외국어체험센터 운영 방향에 대한 진지한 소통과 토론의 장이 됐다.
 

학교 관리자 대상 연수에서 원어민 교사 Sanjita는 영국 런던의 특징인 ‘multiculture’에 대해 이야기 했고, 중국어 교사 Wang Linfei는 중국 네이멍구자치구의 자연환경과 문화를 소개했다. 한 학교장은 "대부분 사람들이 런던이 영국의 수도인 줄만 알지 폴란드, 중국, 파키스탄, 인도, 아프리카 등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를 경험시켜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학부모 대상 연수에서는 학생들 대상으로 실제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인 ‘Making Easter Bunny Key Ring’을 직접 체험해보았다. 학부모들은 "체험 중심으로 운영돼 재미있고 좋다"며 이 모든 것이 군청과 교육청의 예산의 지원을 받아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워했다.
 

보성 관내 모든 학교는 일 년 동안 ‘Easter’, ‘Korea’, ‘France’, ‘Hawaii’, ‘Halloween’, ‘Thanksgiving’, ‘china’ 7가지 중 2가지를 선택해 체험활동을 한다. 보성외국어체험센터는 보성 관내 학생들을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글로벌 인재로 기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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