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오인성)은 3월 19일, 나주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공동 봉사 동아리 '비단고을 체험 봉사단'의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비단고을 체험 봉사단은 나주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5개교(나주초, 나주중앙초, 영산포초, 나주중, 영산포여중)의 자발적 봉사활동 동아리 회원 50명으로 구성된 연합 동아리 활동으로서 나주시청소년수련관과 연계해 연 5회에 거쳐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비단고을 체험 봉사단의 올해 주요 활동 계획으로는 생태보전 저탄소 녹색성장의 보고인 국립공원의 환경 교육 및 생태 체험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자발적 경제활동을 통한 기부활동으로 이어지는 ‘청소년 씨앗장터’를 위한 구체적 논의를 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 씨앗장터’는 지속가능한 지역의 발전과 지구환경을 생각하며 쓰지 않는 물건을 판매하는 장을 열고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활동으로써 학생들이 ▲ 기획 ▲ 홍보 ▲ 운영 ▲ 기부활동 ▲ 평가까지 스스로 해 냄으로써 자존감 향상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환경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인성 교육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자신들이 가진 잠재능력을 개발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이러한 봉사활동은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공동체성을 스스로 획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