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배건)은 2월 3일(수) 강진교육지원청 다산知실에서 2015학년도 강진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강진영재교육원 수료생 27명과 학부모, 교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영재학생들의 모습을 담은 학사보고 동영상 시청으로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추억을 되새겨보며 앞으로의 가능성을 확인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료식에서 초등학교 5학년 14명, 6학년 13명 총 27명은 1년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해 수료증을 받았으며 이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는 교육감 표창(초 5·6년 2명)과 교육장상(초6 5명, 초5 5명)을 시상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고광진 전남도교육청 장학관은 학생들의 수료를 축하하며 “영재는 타고난 재능보다 항상 탐구하고 부단히 노력하는 자세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영재교육 수료식은 영재의 끝이 아닌 시작이다. 항상 노력하고 갈구하는 마음가짐으로 강진과 전남, 나아가 한국과 세계를 빛내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강진영재교육원은 2015년 강진영재들의 창의성과 올바른 리더십을 신장시킬 수 있는 영재인문학교실, 과학캠프, 토요영재스쿨, 봉사활동, 국외체험학습, 방학중 집중학습 등 200시간 이상의 다채로운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아 2016년에도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심화운영할 예정이다.

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