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노형석)은 1월 13일(수)부터 다음달 3일(수)까지 4회기에 걸쳐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여름방학‘마음똑똑 민감성 키우기’ 부모교육 프로그램에 이어 부모의 자기사랑과 성장을 통한 부모-자녀 관계를 향상시키는 내용으로 광주광역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소장 차은선 강사를 초빙해 진행한다.

 

1회기 ‘자녀 이해하기’를 시작 ‘자녀의 자율성 키워주기’, ‘자녀와의 갈등해결하기’, ‘자녀의 힘 북돋우기’목표로 진행이 되며, 부모 상담을 통해 가족과의 관계 속에서 진정한 자기를 발견하고 부모 자신 사랑하기를 실천한다. 또한 자녀와의 교류에서 자녀를 부모의 관점이 아닌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를 실천하면서 가족 내에서 건강한 독립인격체인 부모-자녀로서의 관계에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님은 “자신에 대해 깊이 알고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좋고, 평소 자녀와 대화에서 감정을 제어하지 못해 갈등이 있어 고민했는데 실제로 소통하는 법을 알게돼 자녀와 관계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노형석 함평교육장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먼저 부모님들이 행복해야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부모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