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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영재교육원 학생들 '4박 5일 일본문화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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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영재교육원 학생들 '4박 5일 일본문화체험'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6.01.3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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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2-구례교육지원청-일본국외체험-김숙희.jpg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장시준)은 지난 1월 24일부터 1월 28일까지 4박 5일간 구례영재교육원 학생 10명과 함께 일본문화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첫째날은 부산국립과학관을 방문해 영재 학생들의 관심 분야인 과학에 대해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갖고, 방문 예정인 일본의 과학관과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일본문화체험학습은 일본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실력을 자랑하는 동경대학교와 일본 천황이 살고 있는 황거(皇居) 방문으로 시작됐다. 야메요코 시장을 견학하면서 우리나라와 유사한 일본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었다. 셋째날은 하코네 국립공원을 탐방하면서 일본의 자연환경과 자연재해를 대비하는 일본인들의 자세, 환경에 따른 일본 사람들의 전통 문화 등에 대해 체험하면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일본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넷째날은 일본 최대의 수산시장인 츠키지 어시장, 도쿄 국립박물관, 국립과학관 및 미래과학관, 도요타 전시장 등을 견학하면서 일본의 역사와 과학 발전을 배울 수 있었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토지초 김민주(6학년) 학생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일본문화체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일본 사람들의 질서의식이나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시민의식을 보면서 우리의 생활 태도에 대해서도 많은 반성을 하게 됐다. 앞으로 일본어 공부도 더 열심히 해서 동경대학교에 진학하는 꿈을 키워보고 싶다”며 진지하게 포부를 밝혔다.
 
구례영재교육원 관계자는 “우리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문화를 지닌 일본을 체험하면서 학생들이 많은 것을 느끼고 꿈을 키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앞으로도 영재학생들이 글로벌한 지역 인재로 성장할 있도록 학생 주도적인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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