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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교육지원청, 지역아동센터장과 신년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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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교육지원청, 지역아동센터장과 신년 간담회 가져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6.01.0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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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찬주)은 1월 6일 겨울방학을 맞아 소외된 아이들에게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온종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관내 지역아동센터장들을 초청해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아동센터장들은 대부분 취약계층의 아이들이 활용하기 때문에 부모나 선생님을 대신하여 영양가 높은 식사와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싶지만 재정형편과 교육환경이 열악해 안타까워하며 학교와 원활한 소통은 물론 선생님들의 재능기부, 지자체의 재정지원 등 사회적 관심과 지원 부족을 아쉬워했다.

곡성에는 현재 8개의 지역아동센터에서 다문화 가정이나 조손가정, 한 부모 가정 등 대부분 사회적으로 취약한 250여명의 초중고등학생들이 활용하고 있으며, 저녁식사 제공은 물론 학습지도와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지역사회에서 교육과 돌봄의 소중한 역할을 하는 기관이지만 재정지원이나 교육환경이 열악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찬주 교육장은 “소득의 양극화, 해체 가정,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증가로 가정과 학교의 연계교육이 어려운 농촌 아이들에게는 매우 소중한 돌봄 기관으로서 아이들이 희망찬 미래의 꿈을 키워가도록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과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Wee센터 상담사를 지원하고 특히,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순천대학교와 연계하여 대학생 봉사 도우미를 지원하고 특별 예산도 주겠다”고 약속했다.

곡성지역아동센터연합회 전상기 회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서 센터 종사자들이 소외된 학생들을 위해 얼마나 필요하고 소중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세삼 긍지와 보람을 느꼈다. 아이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더 고민 하는 계기가 됐다"며 "항상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박찬주 교육장님께 마음으로부터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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