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노형석)은 16일, 함평손불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사회의 유망한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체험함으로써 자기주도적 진로탐색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소외지역 중학생 찾아가는 미래유망직업체험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미래유망직업체험은 정보가 부족한 소외지역 중학생들이 주변에서 쉽게 체험하기 어려운 로봇제작, 신재생에너지, 소형항공, 3D 프린트, 도시농업 5가지의  미래유망직업을  코스를 따라 순회하며 직접 보고 만지고 조작하면서 미래사회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로봇이나 드론을 직접 체험하면서 너무 신기했고 이제 다가올 미래사회를 준비해나갈 사람은 바로 나 자신임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2015년 한 해 동안 함평교육지원청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미래핵심 역량강화를 위해 함평나비진로체험지원센터 토요상설 직업체험, 영상 진로·직업체험, 호남대 랄랄라스쿨 연계 직업체험 등 단 한번을 하더라도 학생들이 의미있는 체험을 하도록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노형석 교육장은 "이번 미래유망직업체험은 우리 학생들이 창조적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핵심역량을 키워주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중학생들이 미래사회의 흐름에 늘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1월부터 함평 관내 4개교 210여명의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찾아가는 미래유망직업체험활동은 함평 나비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중학생들이 미래를 위한 꿈의 날개를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