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아이들에게 따뜻한 모정…곡성교육지원청 통해 참치와 귤 등 전달
권애영 전라남도의회 의원(사진)이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찬주)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참치와 귤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권 의원은 평소 기부 문화 확산에 관심을 갖고 자녀들에게도 어려서부터 기부 문화를 체화할 수 있도록 용돈을 아껴 부모와 함께 기부활동에 동참하도록 가정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 기부 역시 연말 소외된 사람들에게 도움 줄 곳을 찾던 중 농촌의 어려운 환경에서 소외받는 아이들이 지역아동센터의 돌봄을 받아 공부하며 꿈을 키워가고 특히, 주중은 물론 주말에도 아이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해준다는 소식을 듣고 이들을 격려하게 됐다고 한다.
곡성지역아동센터연합회 전상기 회장은 “지역아동센터가 농산어촌 소외된 아이들을 돌보는 기관으로서 교육과 돌봄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사회적 관심으로부터 한발 비켜서있는데 이렇게 직접 격려하고 귀중한 기부 물품을 보내주신데 대해 너무나 감사하며 아이들을 위해 더 봉사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찬주 교육장은 “권애영 의원의 아름다운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곡성 교육공동체가 함께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노력 하겠다”며 ”지역아동센터가 농촌의 아이들 돌봄기관으로서 아이들 개개인의 가정환경과 성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 학교와 연계해 개인별 맞춤식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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