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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최근 5년간 전국100대 교육과정 5개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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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최근 5년간 전국100대 교육과정 5개교 선정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5.12.1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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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부터 매년 한 개 이상 선정…'작은학교가 살아야 전남교육이 산다' 슬로건 성과
본청 100대교육과정 아산초 어울림 한마당.jpg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영길)이 최근 5년간 교육부가 주관한 전국 100대 교육과정에 5개의 우수학교를 배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공모에 화순교육지원청은 아산초등학교(사진)가 최우수학교로 선정되면서 2011년부터 매년 한 개 이상의 학교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1년 화순제일중, 2012년 사평초, 2014년 도곡초, 능주고등학교, 2015년 아산초를 포함해 총 5개교의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를 탄생시켰다. 2015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 학교로 선정된 아산초등학교(교장 김경미)는 전국의 초‧중‧고 1,880개교(초951, 중534, 고395, 전국12,000여 학교의 15.6%에 해당)가 응모한 이번 사업을 통해 자율성을 발휘해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학교로 공식 인정받았다.
 
이같은 성과는 화순교육지원청이 ‘작은 학교가 살아야 전남교육이 산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농산촌 학생들의 교육에 매진한 결과이다. 제한적 공동학구제, 교사 전문성 강화, 자녀 맞춤형 진로 학부모교실, 명사초청 강연, 학생 상담활동 등 인성과 학력을 기르는 교육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번에 우수학교로 선정된 아산초등학교는 백아산 자락의 작은 벽지학교지만 교육 환경 및 내용을 미래지향적으로 디자인해 가고 있다. 하브루타와 플립러닝을 산골 학생들의 수준과 실정에 맞게 재구성하여 수업에 적용하고 있으며, 생각하는 힘과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키워 작은 학교에 머물지 않고 큰 학생을 길러내고 있다.

특히 올해 삼성 미래교사상 및 미래 학급상, 전남과학전람회 특상, 전국과학전람회 우수상 등 산골 아이들의 당찬 꿈과 역량이 백아산을 넘어 세계로 힘차게 도약해 나가고 있다. 화순 아산초등학교 교육과정은 우수사례 발표회와 국가교육과정 정보센터(ncic.go.kr)에 공유되며 각급 학교의 교육과정의 편성·운영에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또한 교육부 장관 표창과 시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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