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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나飛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교원·학부모 연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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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나飛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교원·학부모 연찬회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5.12.1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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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을 만드는 힘2.jpg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노형석)은 12월 9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관내 교원·학부모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5년 함평 나飛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전라남도교육청의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인재육성을 위한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 독서·토론수업 활성화, 인성교육중심수업 실천 등‘배움이 즐거운 학생 만들기’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이해를 넓히고, 함평나飛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운영에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노형석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의 학업스트레스가 세계 평균 33.3%를 훨씬 넘는 50.5%이고, 학교생활 만족도는 평균 26.7%에 못 미치는 18.5%로 나타났다. ‘질문이 있는 교실 만들기’와 같이 학생이 중심이 되는 수업으로 배움이 즐거운 학생, 가르침이 행복한 선생님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연찬회가 질문의 힘에 대한 이해를 높여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교육 변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찬회는 박종하 창의력연구소의 박종하 소장을 강사로 초청해 ‘행운을 만드는 질문의 힘’을 주제로 이뤄졌다. 박종하 소장은 “앞으로의 사회는 주어진 해답을 암기하는 산업사회에서 지식과 정보의 창조사회로, 빠르게 해결법만 찾는 수직적 문화에서 기회를 발견하는 수평적 문화로의 변화, 즉 답하는 사회에서 질문하는 사회로 변화해 가고 있다”며 “문제의 해결보다 문제의 발견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된 만큼 우리 아이들도 시키는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문제를 발견하고 질문하는 것과 더불어 도전하며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찬회에 참석한 학부모는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기보다 새로운 문제를 찾아내는 질문의 중요성에 대해 느낄 수 있었다. 아이들에게도 다른 사람의 생각을 따르기보다 자기만의 답을 갖도록 해야겠다. 자녀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함평교육지원청은 무지개교육지구 운영 활성화 및 지역공동체가 교육에 대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교원 및 학부모의 교육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연찬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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