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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는 공부법 하브루타'…영암 학생들 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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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는 공부법 하브루타'…영암 학생들 깨운다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5.12.0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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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교육지원청 하브루타 이해와 적용 교원연수 실시…부천대 전성수 교수 초청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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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대수)에서는 12월 4일, 영암초등학교에서  관내 유·초등 교원 300명을 대상으로 ‘노벨상 30%질문과 토론의 교육 하브루타’ 라는 주제로 교원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는 ‘학생들의 생각하는 힘과 소통 능력을 기르기 위한 학습 방법 모색’을 목적으로 부천대학교 전성수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공부 방법에 국가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말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학습방법의 문제점을 이야기하고 그 대안으로 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화하며, 토론하는 ‘하브루타’ 교육을 제시했다. 강사의 질문에 생각하고 말하는 대화 형식, 개인 핸드폰으로 사이트에 들어가 동영상을 시청한 후 옆 사람과 이야기 나누기 등의 다양한 강의 방법을 사용함으로써 듣는 강의에서 듣고 실천해 보는 강의 방법을 사용함으로써 하브루타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학교 수업에 하브루타 교육을 도입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지식이 아닌 지혜를 길러주는 생각하는 교육을 전개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질문하는 공부법 하부르타 교육에 대해 알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네 생각은 어때?, 왜 그렇게 생각하니?라는 질문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생각하고 표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대수 교육장은 “학생들이 질문하고 소통하는 공부 방법으로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교사들이 학습조력자로써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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