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광주국제영어마을에서 관내 초등학생 5-6학년 82명을 대상으로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영어의사소통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2015 영어 몰입캠프”를 실시했다.

2015. 영어몰입캠프는 원도심활성화사업 프로그램으로 원도심 거주 학생들에게 영어활용 기회를 확대하고 명확한 꿈과 세계를 향한 도전 정신을 신장시켜 주기 위해 원도심 학교들을 권역별로 3회기로 나눠 1박 2일 단기 집중 캠프 활동으로 운영된다. 1회기는 노안초 외 2교 82명이 참가했고 오는 11월 27일부터 28일은 양산초 외 2교 80명, 12월 11일부터 12일은 반남중 외 3교 92명이 참여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첫 날은 학생들의 흥미와 수준을 고려 4개 반으로 편성해 원어민교사와 함께하는 소방서, 공항, 과학관, 요리 등 다양한 부스별 체험활동이, 둘째 날에는 예술, 문화, 스포츠 등 학생 활동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계절별 야외 활동 및 문화체험학습도 실시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 초등학생은 “1박 2일 동안 원어민 선생님들과 같이 즐겁제 지내는 동안 영어 사용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사라졌으며, 영어에 흥미를 갖게 됐다”고 캠프 참가 소감을 밝혔다.

오인성 교육장은 “이번 영어캠프의 다양한 활동이 학생들이 즐겁게 영어를 배우고 체험해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나주교육지원청은 원도심 학생들의 무지개꿈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