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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공고, 3-3-100 교육행복 프로젝트를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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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공고, 3-3-100 교육행복 프로젝트를 주목하라'
  • 김상호
  • 승인 2015.11.1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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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해남공고 교장
 

학생, 학부모 및 해남군민 여러분!

해남공고는 완성교육을 하는 특성화고등학교로 3년 동안 취업중심 교육과정을 충실하게 공부해 3년 동안만 기업체에서 참고 견디는 인내력이 길러지면 100세 시대에 평생 직업을 보장시켜 주는 학교입니다. 성실(誠實)이라는 교훈 아래 기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기업 맞춤 교육과정을 100% 운영하고 있는 취업중심 특성화 고등학교입니다.
 
취업역량강화 ‘3·3·100 행복교육 프로젝트’란?
 
제가 지난 9월 해남공고 교장으로 발령받은 후 취업역량강화 '3-3-100 행복교육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3년 동안 도제식 체험교육으로 3년동안 첫 취업처 착근 지도로 100년 동안 행복교육으로 이어지는 100세 시대의 행복은 평생 일을 할 직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1∼2학년은 취업기반 조성으로 100% 취업 마인드 고취를, 3학년은 기능 인재중심 취업 마인드 확정 및 취업 만족 100% 교육을 실시하겠습니다. 따라서 전국 최고의 명품 특성화고로 육성시키고 ‘교육은 학생을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라는 교직원의 시대적 사명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대졸 실업자로 매우 힘듭니다.
 
과거에는 개천에서 용이 났지만 이젠 다시 개천으로 돌아가야 하는 형편이 됐습니다. 특목고(대원외고, 배제고, 성산고등)를 입학할 실력이 된다면 당연히 일반고를 진학해 공부로 성공을 해야 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일반고는 답이 없습니다. 우리 해남공고에서 만이 그 답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우리학교를 졸업하고도 대학 진학문은 수없이 많이 개방되어 있습니다.( 재직자 특별전형, 계약학과, 일 학습 병행등) 과거에는 성적순으로 공부 못하는 학생을 특성화고 에 보내게 했지만, 이젠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도 "일반고와 특성화고 선을 무너뜨려서 모든 고등학교를 직업 교육화시키고 공부가 미치도록 좋은 친구들만 일반고를 진학해 공부를 잘 할 수 있도록 북돋워 주는 게 맞지 않겠습니까?  기업체에서 1년을 못 버티고 나오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것은 경제적인 독립을 위한 책임감을 느끼지 않기 때문입니다. ‘7포시대’( 결혼, 출산, 내 집 마련, 꿈, 희망직업, 인간관계, 연애)에 해남공고에서 해답을 찾아야 합니다.
 
'7포시대’…해남공고에서 해답 찾아야 
 
특성화고 출신 9급 공무원 특별 제한경쟁시험 실시(특성화고 끼리 경쟁) 안정행정부, 전남도청, 전남교육청, 한국전력공사등 공기업, 대기업 고졸채용 대폭확대, 특성화고 거점고 지정, 특성화고 거점고 특색프로그램 운영, 본관 신축 및 부속건물 리모델링 사업 확정(정부지원액 250억 원 예산 확보), 2015. 전남기능경기대회 종합우승, 양질의 취업률 급증(2014.(72.7%) → 2015.(76.4%)),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지정(2013~2015년), 중국 항주시 전자정보직업학교와의 국제 교류, 취업맞춤반을 통해 원하는 기업에 취업이 가능합니다. 
 
특히 고등학교 생활의 즐거움, 취업과 동시에 장학금 혜택, 학생 개인 창업 지원, 일반고에서 밤 12시까지 공부를 하고도 직업을 갖지 못한 이 시기에 해남공고 진학 이야말로 공무원, 대기업, 강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지름길임을 학생들과 학부모 모두가 알아야 합니다. 해남군에서도 해남공고에 매우 관심이 많습니다. 박철환 해남군수는 기능영재학생의 장학증서를  직접 수여하면서 "앞으로 해남군을 지킬 사람은 여기에 있는 해남공고 기능인재"라며 "앞으로 열심히 기능을 연마해 조국근대화 기수에서 창조경제 리더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옥천 농공단지에 소재한 주)뉴텍(대표 강성우)은 해남공고 기계과 학생들이 실습 재료비 부족으로 충분한 실습 훈련을 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우선 3년간 매년 500만원씩 실습 재료비를 지원하기로 확약했습니다. 지난 9월 1일자로 해남공고로 부임한 이후 저는 인생의 정답을 찾아 입학한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으로서 자긍심을 갖자는 의미에서 전교생과 합의해 “일취월장”이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일취월장이란 '일찍 취업해 월급타서 시집 장가가자'는 뜻입니다. 해남군의 지역경제 발전을 저희 해남공고가 책임지겠습니다. 믿고 맡겨 주십시오.

※ 체구는 작지만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각종 취업률 등 통계수치를 정확하게 기억해내는 김 교장은 별명이 나폴레옹이다. 영암 낭주중을 졸업하고 광주공고를 진학해 GS칼텍스에 취업해 직장생활을 하다가 뜻한 바 있어 충남대에서 공업교육을 전공했다. 이후 교직에 들어서 20여년간 공고에서 학생들을 지도했다. 전문직으로 전환해 무안교육청에서 4년을 근무하다 도교육청 장학사  4년, 호남원예고에서 1년간 교감을 지낸 후 도교육청 장학관으로 승진해 3년째 재직하다 올 9월 1일자로 해남공고 교장으로 부임해 왕성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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