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현)은 13일, 광주교육지원센터 대강당에서 교직원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KBS 역사저널 그날’진행자로 잘 알려진 신병주 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를 초청해 “조선 건국의 설계자, 정도전”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정책으로 학교 현장 및 시민들 사이에 역사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마련된 이번 특강은 정도전이라는 인물을 통해 국가 건국의 주역으로  민본사상, 도덕 정치, 왕도 정치를 실현하려한 삶을 조명해 보고, 정도전과 주변 인물, 조선건국 전후 시대상황까지 함께 진단하면서 우리 역사를 바로 알고 오늘의 나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현 교육장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임금은 백성을 나라의 근본으로 보고, 백성을 존중하는 정치를 해야 한다는 정도전의 정신을 본받아 우리 교사들은 학생을 존중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얻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