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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학부모 '강진문화유산답사'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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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학부모 '강진문화유산답사' 다녀와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5.11.1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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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유배길, 남도소리체험’을 통해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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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은 11월 10일, 학부모의 자아성찰과 자녀교육 정보 제공 및 교류를 위해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강진문화유산답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부모 문화답사는 대동문화재단 조상열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강진 백련사, 다산초당, 가우도 출렁다리, 남도 소리체험순으로 실시 됐으며 40명의 학부모가 참여했다.
 
실학의 거봉 다산 정약용이 18년의 유배생활 하면서 혜장스님을 만나러 가는 백련사를 시작으로 현장에서 직접 듣는 살아 있는 인문학 강의에 학부모들이 큰 박수를 보냈다. 학부모 문화답사에 참여한 이해경 학부모는 “자녀들을 데리고 방문한 적은 있지만, 문화해설을 통해 직접 느끼고 정약용 선생의 유배생활을 간접적으로나마 알게돼 뜻 깊은 답사였다”고 말했다.

또한 황연수 국악인의 야월삼경·아리랑 선창으로 남도소리를 배우면서 학부모님들과 하나되는 계기가 됐다. 남도소리를 맛깔나게 배우신 허용원 학부모님은“좋은 경험과 뜻 깊은 체험을 통해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오인성 교육장은 “건강하고 행복한 교육 공동체를 위해서 물심양면(物心兩面) 노력하신 학부모들이 선조들의 슬기와 지혜를 배우고 이를 보존·계승 발전시켜 미래의 번영된 사회를 창조하는데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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