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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공공도서관, 석정시인 찾아 문학기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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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공공도서관, 석정시인 찾아 문학기행 실시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5.11.0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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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의 대표 시인 신석정의 문학세계 이해를 위해 추진‥학부모 33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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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공공도서관(관장 박정희)은 지난 4일 독서회원 및 학부모 39명과 함께 전북 부안 일대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신석정 시인의 문학세계를 이해하고 지역사회의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된 이번 문학기행은 ‘내소사 언저리에서 신석정을 얘기하다’라는 주제로 문화관광해설사와 동행하면서 신석정과 문학을 얘기하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여행에서는 신석정의 첫 시집 '촛불'과 제2시집 '슬픈목가'를 탄생시킨 시인의 생가 청구원과 석정문학관을 탐방했고, 석정 시인에게 시적 영감을 가져다 준 채석강, 내소사 등을 둘러보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문학기행에 참가한 구례공공도서관 늘푸른 독서회 신일태 회장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가을의 절정을 느낄 수 있는 멋진 기회였다”면서 “이번 문학체험으로 신석정 시인의 작품세계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구례공공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학기행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의 도서관 이용을 고취하고, 책 읽는 지역사회 문화조성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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