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그룹 87명과 국외그룹 12명 참가…대성여고 김은서 학생 대상 수상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2015학년도 제8회 고교생 영어글쓰기 한마당 대회를 지난 10월 24일,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에서 개최했다.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대회에서는 관내 51개교 99명의 학생이 참가해 수능 대비 문제풀이 중심의 영어에서 벗어나 논리적 사고를 통한 통합적인 영어표현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학교별 자체 대회를 통해 추천된 학생들이 국내그룹 87명과 국외그룹 12명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대성여자고등학교 김은서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 대회의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원어민 영어교사는 “학생들의 글쓰기 능력이 해를 거듭할수록 향상되고 있으며, 일부 학생의 경우 매우 수준 높은 에세이를 작성하여 원어민 평가위원들조차 놀라웠다”고 평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영어글쓰기 교실 운영 등을 통해 고등학생들의 고등사고능력함양 및 표현능력 신장을 꾀할 수 있도록 내년도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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