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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구례-경북영주, 영호남 교육교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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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구례-경북영주, 영호남 교육교류 시동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5.10.2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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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교육청 관계자 구례방문…동편제 전수관, 화음사를 비롯 교육현장 둘러봐
사진자료1-구례교육지원청-영호남교육교류-배정미.jpg

전남 구례교육지원청과 경북 영주교육지원청이 영·호남 교육교류 사업 일환으로 구례 동편제 전수관과 화엄사, 교육현장 등을 돌아봤다. 이는 양 기관이 지난 6월 경북 영주시에서 영·호남 교육 교류 증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두 번째 만남이다.
 
27일 구례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이성호 영주교육장 등 60여명은 26일부터 이틀 동안 구례교육지원청, 동편제 소리전수관, 구례북중학교, 화엄사 등에서 교육교류 사업을 펼쳤다. 이들은 26일 학생들의 체험활동 장소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동편제 판소리 전수관에서 동편제 판소리와 가야금 연주 등 공연을 감상하고, 구례북중학교를 방문해 학생간 영호남 교육 교류가 이뤄지고 있는 현장을 둘러보았다.
 
이어 구례군청의 협조로 국보와 보물로 가득한 천년고찰 화엄사와 국가지정문화재 북승탑과 동승탑이 놓여 있는 피아골 연곡사를 둘러보며, 명산 지리산의 자연 환경과 문화 유적지를 답사했다. 장시준 구례교육장은“영주교육지원청과 구례교육지원청의 교육 교류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행복한 삶을 위한 교육을 실현하고, 지역주민에게 신뢰받는 미래지향적 공교육 모델을 창출하는데 기여하는 우리 지역 방문을 환영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성호 영주교육장은 “두 기관의 교류를 통해 영·호남지역 교육지도자들의 소백산과 지리산을 잇는 행복한 동행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고, 충(忠)과 효(孝), 열(烈)을 숭상하며 아름다운 명승고적과 찬란한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살기 좋은 구례에 초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환영에 답했다. 구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양 기관은 내년에도 영·호남 교육 교류 프로그램을 각급 학교단위의 교류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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