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노형석)에서는 지난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 동안 전남여성플라자(무안군 삼향읍)에서 초?중 교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평교원 독서·토론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매년 함평 관내 신규 교사들에게 독서·토론수업에 대한 전문성 신장 및 자신감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교육과정과 연계해 모든 교과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독서·토론수업 전략 체험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함평손불중학교 서하나 교사는 “신규 교사라서 교수 학습기법을 잘 몰랐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독서·토론수업을 정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함평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 3월 관내 초·중·고 23개교에 디베이트동아리 운영비 및 외부전문강사를 지원했고, 4월에는 토론교육직무연수를 실시했으며, 9월에는 학생디베이트대회를 개최했다. 함평교육지원청의 이같은 독서·토론 활성화 전략이 학생들의 독서·토론 능력 향상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