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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소리꾼과 판소리 마당에서 신명나게 놀아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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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소리꾼과 판소리 마당에서 신명나게 놀아보세”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5.10.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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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편제 보성소리의 맥을 잇는 흥과 멋의 우리가락…보성학생 판소리 경연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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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영배)은 22일, 서편제보성소리전수관에서 초·중학교 학생 51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5회 보성학생판소리 경연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꿈과 슬기를 가꾸는 행복한 보성교육, 행동 품격 높이기 3보향의 얼 계승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정영배 교육장은 "소리의 고장 보성은 서편제소리 창시자인 박유전선생, 회천면의 정응민선생의 대를 이어 국창 조상현 선생을 비롯한 훌륭한 명창들을 많이 길러낸 자랑스러운 고장"이라고 학생들에게 긍지를 심어줬다. 개인부문 25명, 단체부문 9팀 24명, 특별출연 2명 등 51명의 초·중학생이 참여해 판소리 다섯마당 중 한 대목을 준비해 경연에 임했다.
 
학생판소리 경연대회에 참가한 조성남초 3학생 박시연은 "예향의 고장 보성을 이해하고 보성 소리를 사랑하는 마음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보성 소리에 더욱 관심을 갖고 꾸준히 소리 공부를 해 내년에도 경연대회에 참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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